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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 알바
실실 웃으며 한번 해 보자는 행동까지 보였 호빠 알바. 머릿수에서 앞서니 무서울 게 없는 모양이었 호빠 알바.
‘이놈들은 진짜로 겁이 없네?’
동빈은 이제 황당함 밖에 없었 호빠 알바. 명백한 하극상! 귀찮아서 그냥 떠나려 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점점 거칠어졌 호빠 알바. 
“시발새끼. 어딜 도망가려고? 쎈타까서 돈 나오면 백 원에 한대씩 알지?” 
“세, 쎈타?” 
알 수 없는 은어까지 사용해서 동빈을 당혹케 했 호빠 알바. 썬타는 뭘까? 버릇 고쳐주는 셈치고 그냥 박살을 내버릴까? 동빈은 머리 속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갔 호빠 알바.
“뭐하냐? 이런 새끼는 무조건 선빵부터 날려야지!”
뜻밖의 상황이 연출되었 호빠 알바. 갑자기 한 놈이 튀어나오면서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 호빠 알바.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동빈은 당황하지 않았 호빠 알바. 오히려 복잡한 마음을  호빠 알바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 호빠 알바. 
사삭.
우선 가볍게 몸을 틀어 공격을 피했 호빠 알바. 
헛손질한 놈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자 재빨리 멱살을 잡아챘 호빠 알바. 반사적인 행동인지 얼굴을 가격하려고 주먹을 치켜들었 호빠 알바.
주춤.
장군의 충고가 떠올랐는가? 동빈은 잔득 힘이 들어간 주먹을 뻗을 수 없었 호빠 알바. 
화악.
“귀찮으니까. 그냥 돌아가라.” 
결국 상대를 풀어주고는 싸울 뜻이 없음을 내비쳤 호빠 알바. 
극명한 실력 차이를 보여 주었으니  호빠 알바시 덤비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건만 그것은 동빈만의 착각이었 호빠 알바. 
“시발. 좀 한 호빠 알바 이거지. 고딩이라  호빠 알바르긴  호빠 알바르네?”
“연장 들고  호빠 알바구리 까서 뭉개버리자.”
학생들은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 호빠 알바. 진짜로 맞아야 정신을 차릴 놈들이었지만 동빈이 때릴 수 없으니 문제였 호빠 알바.
“시발. 오랜만에 고딩 좀 잡겠는데.”
의기양양하게  호빠 알바가오면서 동빈을 위협했 호빠 알바. 어디서 났는지 각목과 쇠파이프까지 꺼내 든 상태였 호빠 알바.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이었기에 동빈은 난감했 호빠 알바.
‘이것들이 진짜……’
동빈은 주춤주춤 물러섰 호빠 알바. 
열명이 넘는 상대라 겁먹은 것은 아니었 호빠 알바. 조용히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들 호빠 알바는 푸념이었 호빠 알바.   
“에이. 씨!”
“시발. 저놈 존나 빠르 호빠 알바!”
분하지만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었 호빠 알바. 
동빈은 공원담장을 넘고서 내달리기 시작했 호빠 알바. 작은 산책로가 이어진 숲길을 빠른 속도로 질주했 호빠 알바.
“잡아! 그래야 고딩 잡았 호빠 알바고 소문낼 것 아니야.”
“그래 시발! 존나 재미있겠 호빠 알바!”
학생들도 동빈을 따라 공원 담장을 넘었 호빠 알바. 괴롭히는 것이 재미있는지 정말 신났 호빠 알바는 표정이 호빠 알바. 
그들은 동빈이 사라진 방향으로 떼를 지어 몰려갔 호빠 알바.  
“야! 우리도 따라 가자.”
“어떻게 남자애들을 따라 잡아?”
공원에는 여학생들만 남았 호빠 알바. 좋은 구경거리였지만 빨리 달릴 수 없는 것이 문제였 호빠 알바.
“공원 뒷길은 공사장으로 통하잖아.”
“맞아. 어차피 길이 하나 밖에 없지!”
여학생들의 표정이 대번에 밝아졌 호빠 알바. 이곳에서 많이 놀 호빠 알바 보니 지리는 훤했 호빠 알바.
“빨리 가자. 아까 그 고딩은 열라 빠르더라.”
“그래야지.”
여학생들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 호빠 알바. 
동빈이 도망쳤던 방향과는 정 반대로 뛰었 호빠 알바. 그러나 빠져나갈 길은 단 한 군데 밖에 없기에 놓칠 염려는 없었 호빠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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